홍성군은 축산업 최대의 과제인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파 사료작물 재배용 비료를 공급한다.
군은 조사료를 생산, 이용하고자 하는 초식가축 축산농가나 영농조합법인, 농?축?낙협 등을 대상으로 800ha 2억4,640만원을 지원한다.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양질의 사료작물 재배에 이용할 비료를 지원하며 보통비료 또는 부산물 비료 중 농가가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보조 50%, 자담 50%로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5월 26일까지 읍?면 산업분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점차 식량생산이 줄어들면서 주요곡물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곡물가격의 상승은 사료 값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조사료 생산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사료는 가축의 먹이 뿐 아니라 순환 농업을 이루는데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으며 지역에 적합한 조사료를 생산해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군은 이같이 조사료 부족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재배를 권장하는 등 친환경 축산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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