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60여일간 지속돼온 가축 이동제한을 지난 7일 0시를 기준으로 해제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이동제한 지역은 불은면과 길상면 일부지역으로 현재 이들 지역에는 69농가에서 4,075두의 우제류 가축이 사육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4월 8일 구제역이 발생되자마자 군 전역에 대해 가축 등의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왔다.
지난달 27일에는 관리지역과 경계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데 이어 이번에 위험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함으로써 사실상 구제역 특별방역을 종료하게됐다.
강화군은 구제역특별방역 종료를 계기로 완전한 예방을 위해 구제역 예방 상시운영 시스템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두 달간 구제역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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