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한 ‘흥미로운 발굴체험‘

담양군은 가족의 소중함과 문화유산의 귀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 문화유산 발굴체험을 실시했다.

담양군은 지난 12일 (재)호남문화재연구원과 담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관내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미로운 문화유산 발굴체험‘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산면에 위치한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청동기시대 돌널무덤과 삼국시대 가마터 견학을 비롯 유물을 직접 발굴하는 체험을 했다.

또 직접 유물 탁본과 유물 맞추기 프로그램과 활쏘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문화유산을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자리가 됐다.

담양군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함께 도와가며 문화재를 발굴하고 문제를 풀면서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된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