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TV 영상물 ‘장승이 되고저’, KBS ‘열린채널’에서 우수작품 선정
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고양시인터넷방송국 ‘고양TV’에서 제작한 영상물이 KBS ‘열린채널’ 프로그램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고양시에서 거주하며 장승공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김윤숙 씨를 주인공으로 한 영상물로, 고양시인터넷방송국 ‘고양TV(www.goyangtv.go.kr)’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하였고, 전국 지자체에서는 고양시가 처음으로 선정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
이 작품의 내용은 하반신불수 장애인 김윤숙 씨가 20세 때 불의의 사고로 겨드랑이 밑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중도 장애우가 된 후 장승공예가로 거듭남으로써 절망을 극복하여 새로운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내용으로 많은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는 롤모델이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우수작품 수상으로 KBS로부터 제작 지원금 400만원을 받게 되었으며, 그 일부는 장애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운영 고양시청 공보담당관은 “고양TV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게 된 것은 고양TV의 콘텐츠 수준이 상당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의 약자를 대변하는 콘텐츠 제작과 동시에 공익성을 높여 전 국민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영상물 제작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 ‘열린채널’을 통해 선정된 영상물 ‘장승이 되고저’는 오는 15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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