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의 동두내아낌이 회원 30여명은 지난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시 중인 ‘키네틱아트의 거장 테오 얀센(그 살아있는 거대 생명체)’ 전으로 관람 여행을 떠났다.
키네틱아트의 거장 테오 얀센은 현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네덜란드 출신 예술가로,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거대한 조각품을 만들어낸다. 테오 얀센이 만든 작품은 고대 공룡을 떠오르게 하는 거대한 크기로 관객을 압도한다.
테오 얀센은 재치와 기지를 그의 예술작품에 적절히 불어넣어, 만들다가 만 작품은 ‘진화가 덜 된 생명체’라 부르고, 만들다가 실패한 작품은 ‘죽은 생명체’라 부르면서 그대로 전시장에 가져다놓는 등 현대미술의 허와 실을 반증하는 인물이다.
동두내아낌이단은 테오 얀센의 작품들을 관람한 후 체험관에서 직접 키네틱 아트를 배우면서 만드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낌이단은 한결같이 “평소 지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주로 하다가,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좋은 전시를 보고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육성회 송흥석 지구회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문화체험행사의 적절한 균형을 맞춰 청소년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는 8월 10일 제1회 한국 국제 청소년 문화예술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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