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군청 별관3층 왕인실에서 오랜 무명생활을 뒤로하고 뒤늦게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전원주씨를 초청하여 제60회 「21영암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을 맡은 전씨는 '영원한 2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40년간의 연기생활을 비롯해 힘든 시절을 이겨낸 이야기 등 본인 인생에서는 20년 동안은 무명생활로 살아오던 중 시장에서 장사하던 아줌마가 시장이 떠나갈 듯 유쾌한 웃음을 웃어대는 걸 보고는 “이것이다”라며 미친 듯이 웃음 연습을 한 후 연출자들에게 약이나 올려주자란 생각으로 20여명이 모인 연출자 대기실에서 ‘와하하하하하하하...웃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나오는데 이 웃음이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다.
그 후 조연으로 발탁되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시골 아줌마의 역할로 장장7년 6개월을 장수한 덕에 CF, 드라마, 강의요청 등 오랜 고생 끝에 인기인이 되었다. 20년을 참고 견디어 뜬 태양은 지지도 않더라고 하면서 당당한 주연으로 살아온 이야기들을 맛깔스런 입담으로 웃음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민선5기가 출범하고 처음으로 21영암포럼을 갖게돤 자리에 전원주씨의 웃음과 삶의 진솔한 얘기들을 통해 이웃같은 연예인이자 또한 공인으로서 알뜰하고 절약하는 생활모습은 우리 군민들의 삶에 모범이 되고도 남는다며 앞으로도 주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지방자치, 경제, 문화, 환경, 농촌문제, 건강강좌 등을 내용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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