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정기호)이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2010 하반기 행복마을조성사업』에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공모신청 마을의 유기적인 협조로 전남도 전체 8마을 2개 마을이 선정되어 화제다.
영광군은 지난달 25일 전남도 ‘2010하반기 행복마을 사업’ 공모에 군남 남창리 ‘반딧불마을’ 12호, 법성 진내리 ‘자갈금마을’ 12호 조성계획 2곳을 공모 신청하였으며, 신청한 2개 마을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난 7일 마치고 22일 오후 2시 전남도 한옥위원회의에서 지역여건?한옥집단화 규모?사업계획서?주민공동체의식 등을 평가하는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 신청한 마을 중 영광군 2마을 포함 도내 11마을을 최종결정했다.
행복마을사업에 선정된 24명의 신청자들은 82.5㎡(25평) 이상의 한옥을 건축하게 되며, 완료시 개인당 4,000만원의 보조금과 3,000만원의 융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마을당 3억원 규모의 공공기반시설비를 지원받아 한국의 멋과 전통이 숨쉬는 마을 조성으로 향후 민박 및 체험, 특산품판매 등 소득창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영광 신청마을인 ‘반딧불마을’은 군남 남창2리를 주축으로 남창계곡과 유자광 생가터?녹색농촌체험마을?정보화마을 등과 연계할 계획이며, 법성 진내3리를 주축으로 한 ‘자갈금마을’ 역시 숲쟁이공원과 꽃동산?법성진터?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굴비와 모싯잎송편 등을 활용한다는 전략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마을 사업은 전남도가 한옥을 기본 인프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소득이 보장되는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21개마을 320동을 선정할 예정으로 상반기에 13개 마을 187동을 선정하고 이번 하반기에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이날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부지매입 및 필지분할, 개발행위 허가 등을 거쳐 ‘자갈금마을’은 올해 안에, ‘반딧불마을’은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 및 입주가 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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