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연천군관내 문화예술단체인 연천문인협회가 작년에 이어 지난 3일 연천군립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시낭송회를 가졌다.
10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의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혜택 제공 및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낭송회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나원식 군의회 의장, 이경순 연천문화원장등 연천군 관내 각계 문화예술단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연천군의 대표적 시인 이돈희씨의 자작시 ‘시인 권영한’시 낭독을 시작으로 90분 동안 열린 시낭송회는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아마추어 학생 및 지역분들이 번갈아 가며 낭독하여, 신선함을 더해주었다.
특히, 라원식 군의회 의장이 시인 박인환의 ‘얼굴’이란 시를 낭독하여 갈채를 받았다.
이번 시낭송회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연천지부장 오 령씨는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