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서는 이번 주말 관광객들을 위한 조개잡기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아직 바닷가를 찾지 못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11일 동막해수욕장에서는 나장기 화도면장을 비롯해 박성원 동막리 이장, 민명섭 마을개발위원장, 상인과 주민 등 20여명이 모여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여름 마지막을 장식할 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동막해수욕장 조개잡기체험” 행사를 열기로 하고 이번주 금요일까지 1톤 가량의 싱싱한 바지락을 해수욕장 인근에 풀 예정이다. 아울러서 이날 회의에서는 조개잡기 체험행사를 매년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번주말 동막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무료로 조개도 잡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마을 관계자들은 행사를 계기로 바가지 음식요금 근절과 깨끗한 피서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나장기 면장은 “동막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힘 닿는 한 모든 노력을 주민과 한께 할 것”이라고 밝혀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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