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7일까지 홍도·흑산도·울돌목 거북배 등 연계상품 공모-
전라남도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관람자들이 도내에서 숙박하며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제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도·흑산도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공모에 나섰다.
전남도는 F1대회가 열리는 10월 22~24일 대회 관람과 연계한 당일, 1박 2일, 2박 3일 상품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여행상품 구성은 F1대회 주간인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목포 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메가 이벤트와, 홍도, 흑산도 등 다도해상품, 토요공연, 토요경매, 울돌목 거북배 등을 활용한 문화상품, 미황사, 대흥사 등을 연계한 템플스테이 상품 등을 연계한 상품이면 된다.
응모상품에 대해 상품의 독창성, 시장성, 적정성 등을 판단, 9월 초 여행상품 및 주관여행사를 선정하고 여행사 대표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F1연계 여행상품에 국내단체관광객 20인 이상 유치한 여행사에겐 당일 50만원, 1박 2일 100만원, 2박 3일 150만원의 버스임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F1대회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해 도내에서 숙박을 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며 “친절청결운동, 친절한 말씨쓰기 운동, 좋은 식단 보급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운동 등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음에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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