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20일, 관내서 운행중인 시내버스와 압축천연가스(CNG) 사용 버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들을 상대로 안심하고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서울 행당역 부근서 발생한 버스폭발사고와 관련, 대중교통담당 공무원들을 투입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버스 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강화군에서 운행중인 시내(군내)버스 31대와 강화~인천간을 운행하는 700번 및 700-1번 등 천연가스버스 10대가 대상이 됐다.
점검반은 비눗물 및 가스누출 탐지기를 이용한 점검에서 3대의 버스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가스누출이 감지된 2대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부품을 교체토록하고 미처 수리를 못한 1대의 버스에 대해선 정비완료시까지 운행을 중지시켰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스를 완전 충전 시킨 상태에서 누출 여부와 가스주입구 및 이음새등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졌다. 아울러서 버스업체를 상대로 가스통에 대한 상시 점검장비 비치를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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