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은 지난 23일 포천시 허브 아일랜드에서 중국 추성시 학생 및 교사 21명과 관내 초·중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연천-추성 학생교류사업을 실시하였다.
연천-추성 학생 교류 사업은 연천군청과 추성시의 학생상호교류 합의서 체결에 따라 먼저 연천군의 학생들이 8월 6일(금)~8월 10일(화)에 중국 추성시를 방문하고 이어서 8월 20일(금)~8월 24(화)에 추성시의 학생 및 교사, 교육국 직원 총 21명이 연천군을 방문하여 상호 양국의 문화를 배우는데 기여하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학생 상호 방문 교류는 양 시군간 우호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생활 외국어와 외국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 연천군청과 교육청의 협조 하에 이루어지고 있다.
8월 20일(금)부터 8월 24일(화)까지 실시되는 중국학생의 한국 방문은 첫날 구석기 선사문화유적지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국립고궁발물관 견학, 남산 타워, 한옥마을 관람, 김치마을방문 및 김치만들기 체험, 홈스테이, 한탄강 레프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하였다.
김현지(연천중) 학생은 “처음 중국 아이들을 만났을 때는 말이 안통해서 너무 서먹했지만 하루 이틀 같이 지내다 보니 대화는 유창하게 안되어도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서툴지만 사전교육 때 배운 중국어를 직접 써봤더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중국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다음 교류 때도 꼭 참가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한편, 교육장 주관 오찬에 참석한 연천교육청 정낙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에 헌신 봉사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중 국제 우호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화 의식 함양 및 협동심과 자립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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