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중학교 3학년 최지혜 선수가 지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추발(2km)경기에서 감격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대회 마지막날(2010.8.13, 대전월평사이클경기장) 열린 단체추발 1,2위 순위결정전에서 경기선발 최지혜(연천중), 김유진, 원초영(이상 경북중), 김병주(동화중)는 2분42초133의 기록으로 인천선발(2분43초074)을 약 1초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당초 전날 열린 예선에서 2위로 결승에 올랐으나 우천 시 결승전이 취소되어 은메달로 굳어지는 상황이었으나 하늘이 도왔는지 비가 그치고 결승전을 치뤄 압도적인 실력으로 인천선발을 제압하였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4명의 선수가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듯한 호흡을 보여주었고, 금메달을 염원하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승리의 주축 선수인 연천중학교 최지혜 선수는 한 달 가량 이루어진 현지 적응 및 합동훈련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이번 대회로 인해 많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훌륭한 사이클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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