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문화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농촌 학생들의 교육.돌봄.문화체험 등의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컨설팅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본 컨설팅 협의회는 지난 2일(목) 백의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고, 이 날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3개 운영교(백의초교, 초성초교, 청산중학교) 교장, 교감, 담당교사, 행정실장과 중앙컨설팅 위원 3명,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 포함 총 20여명은 연천 농촌 학생의 교육복지를 위하여 열띤 토론과 협의를 갖었다.
2009년도부터 실시되어 오고 있는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는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을 통한 도시 농촌간 교육격차 해소"라고 하는 비전을 가지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천군 관내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3개 운영교(백의초교, 초성초교, 청산중학교)는 농촌 학생의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통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 심리?정서 발달 프로그램, 사회적.문화적 소양 증진 프로그램,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군(郡)단위 면지역 소재 유.초.중.고등학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서 각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단점을 파악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에서는 연중돌봄학교 중앙컨설팅단을 초청하여 협의회를 갖게 되었다.
컨설팅 협의회에 앞서 연천교육지원청 박돈영 교수학습과장은 "연천 지역은 타 지역보다도 교육복지 실현이 필요한 곳이므로 중앙정부에서 기획하여 실시하고 있는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지역의 발전과 함께 교육복지를 이루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컨설팅에 참석한 백의초교 담당교사 박남희 선생님은 "우리 학교 나름대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농촌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고 자부했었는데, 컨설팅 위원의 조언과 제시해 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접하곤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라고 협의회 참관 소감을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 번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컨설팅 협의회를 계기로 연천군 농촌학생의 기본생활안전망 구축, 기초학력신장, 특기적성계발 및 전인적 성장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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