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오세창)는 제3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여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제22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명의 시민의 장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자는 시민봉사상에 이순자(여. 56세, 동두천적십자 엔젤봉사회 고문)씨를 포함 시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최종 확정했다.
문화체육장엔 김임순(여, 58세, 동두천예절원장)씨, 지역개발장엔 박훈섭(남, 62세, 열관리시공협회 경기도 지부장)씨, 효행.선행장엔 송성장(남, 49세, 상패동 13통장)씨, 향토.애향장엔 김정주(남, 62세, 보산동 주민자치위원장)씨가 선정됐다.
『시민의 장』은 동두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 대하여 9만 5천여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장을 수여함으로써 그 뜻을 널리 알리어 사회적 인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89년에 처음 제정되어 8개 부문 5명이 수상한 이래 21회에 걸쳐 101명이「시민의 장」을 수상했다.
2010년도 시민의 장 접수내역을 보면 총 5개 부문에 17명이 접수 하였고 부문별로는 시민봉사부문 4명, 문화체육, 지역개발부문에 2명 효행선행부문에 3명, 향토애향부문에 6명이 접수되었다. 특히, 향토애향부문은 6명의 후보자가 접수되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시민봉사장에 선정된 이순자씨는 지난 1991년에 동두천적십자 엔젤봉사회에 입회한 후 19년간을 동두천시에서 봉사해오고 있고 엔젤봉사회장을 역임하면서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일대일 봉사”, “백내장 수술봉사”, “미용봉사”등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투철한 책임감과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봉사해 온 공적이 인정이 되어 시민봉사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김임순씨는 1993년부터 동두천문화원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동두천문화원 부원장겸 부설 동두천예절원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17년간 지역문화 창달과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예절교육 및 다도 보급 등을 통하여 각박한 현대사회에 예와 효를 중시하는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전통문화 계승, 보급 발전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장에 선정된 박훈섭씨는 1989년부터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동두천장학회 구성 및 설립을 통해 지역내 인재양성에 힘써 왔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직장인 및 구직자들에게 직업능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이동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등 지역 주민의 기술 습득을 통한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 고용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효행.선행장에 선정된 송성장씨는 1991년부터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많은 봉사활동에 매진해 오고 있으면서 2003년부터는 본인의 장모님과 몸이 불편한 손위 처남을 직접 모시면서 지극 정성으로 수발하여 오고 있어 요즘 보기 드문 효행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월 독거노인에 대한 음식 대접과 관내 노인정과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에 대한 봉사와 차량지원 등을 통해 효행과 선행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향토?애향장에 선정된 김정주씨는 지난 60여년을 보산동에 거주하면서 보산동 개발위원,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장, 한국외국인시설협회운영위원장 등의 활동을 해오면서 지역주민과 외국인과의 민간외교 역할에 노력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비롯해 지역내 노인 복지 증진 및 지역주민 화합, 자율방범 활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점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및 주민복지 향상에 앞장서 각종 봉사활동 및 이웃 사랑 운동을 전개해 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날 선정된 제22회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시민회관에서 거행되는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민의 장 흉장과 상패를 전수한다.
〈▲사진설명=위부터 이순자씨, 김인순씨, 박훈섭씨, 송성장씨, 김정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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