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7회 강화도새우젓축제 열린다
  • 김길현
  • 등록 2010-09-30 13:40:00

기사수정

강화도 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오)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내가면 외포리(외포항 물양장)일원에서 제7회 2010 강화도 새우젓축제가 열린다.
 
세계 제5대 갯벌을 자랑하고 있는 강화군은 전국 새우젓생산 3대 어장으로 생산량이 많으며 최상급의 새우젓을 가지고 있어 어업인 단체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 축제가 개최된다.
 
강화도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 박용오 위원장은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치루지 못했으나 올해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7회째를 맞이하여 양질의 새우젓판매촉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생산지답게 최고의 품질로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각종 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강화새우젓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강화 농.축.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판매장과 더불어 수많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첫날인 8일은 학생 사생대회, 곶창굿 공연, 새우젓.강화섬쌀 나눠주기, 어르신을 위한 특별공연 및 장기자랑으로 테크노민요, 진달래무용단, 예인무용단, 강철과 팬클럽, 벨리댄스 등의 공연과 7080페스티발, 새우젓가요제예선 등의 프로그램으로 전야제 행사가 개최된다.
 
둘째날인 9일에는 새우젓.강화섬쌀 나눠주기 시작으로 강화갯벌 장어잡기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식전 행사로 해경악대 공연이 끝난 후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 축하공연으로 과천문화예술단 공연이 이어지며, 둘째날 마지막 무대인 새우젓 가요제 예선을 끝으로 저녁 9시부터 불꽃놀이 행사를 갖는다.
 
셋째날인 10일에는 젓 새우 및 생선회 전시 시식회, 망둥어 낚시대회, 새우젓.강화섬쌀 나눠주기, 강화 갯벌장어 잡기대회, 강화도 새우젓 즉석 경매, 사랑의 김치담그기 및 전달식, 와이코러스, 무슬림춤, 이선정씨가 참가하는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MC 새우젓.강화섬쌀 나눠주기, 끝으로 새우젓 가요제 본선과 문희옥.박진도 초대가수 및 전회 대상수상자 등의 축하공연과 끝으로 저녁 9시부터 새우젓 가요제 시상식과 불꽃놀이 행사를 갖는다.
 
행사 마직막 날인 11일에는 새우젓경매(수협경매장), 사물놀이 공연, 새우젓.강화섬쌀 나눠주기행사를 끝으로 폐회식을 갖게 된다.
 
아울러 특별행사로 석모도 행 승선체험행사로 왕복 승선권을 할인받고 갈매기 밥을 주는 특별한 체험행사와 상설행사로 사진작품전시, 가훈써주기, 어린이 놀이동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키다리삐에로 매직벌룬 증정, 먹거리장터, 강화 농.수.특산물 전시 판매장, 자그마한 즉석이벤트 등이 개최되어 체험행사도 즐기고 명품새우젓도 맛볼 수 있다고 전해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특히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강화도새우젓은 내륙에서 유입되는 풍부한 영양염류를 섭취하여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으며, 옛날에는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되어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새우젓의 음식궁합을 보면 돼지고기를 삶아 찍어 먹으면 탈이 나지 않고 그 맛 또한 일품이며 김장할 때도 강화도 새우젓을 넣으면 그 맛이 담백하여 벌써부터 외포항 수산물어시장이 술렁인다.
 
새우젓의 종류로는 5월에 담그는 새우젓과 6월에 담그는 육젓, 그리고 가을에는 담그는 추젓과 겨울의 동백화가 유명하다. 강화연안의 볼음, 주문, 서도, 석모도, 선수어장에서 주로 어획되고 있으며 수산물집산지였던 외포리에는 지하창고가 있어 젓갈류를 저장해 사시사철 강화새우젓을 맛볼 수 있다.
 
새우젓 외에도 강화의 또 하나의 특산물인 밴댕이회와 젓갈, 전어, 왕새우, 백합조개가 유명하다. 밴댕이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고혈압환자나 허약 체질에 효험이 있다. 산란기인 4~6월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밴댕이 젓갈은 오래 전부터 강화도주민들이 밴댕이젓을 담가 육젓과 액젓을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젓갈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뼈까지 부드럽게 씹히면서 고소한 맛을 내 입맛을 잃은 사람이라도 구미를 돋아주는 젓갈고유의 감칠맛! 이 특징이다. 문의는 강화도새우젓축제 추진위원회(032-932-9337) 홈페이지(www.jutgal.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3.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6.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7.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