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도군, 다도해 섬 개발 탄력 예상
  • 이진환
  • 등록 2010-12-13 18:03:00

기사수정
  • 30년 동안 진도군 숙원…다도해 해상공원 지정 해제 예상
도군의 최대 숙원 사업중 하나인 조도면 일대 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군은 “올해 안으로 진도군 조도면 일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35개소 7,042,285㎡의 지정이 해제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진도군과 환경부는 주민들이 20가구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마을과 농경지 등이 위치한 일부 지역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서 해제하기로 하는 방안에 최종 합의했다.
 
또 20가구 미만 마을 존치 지역은 농경지 등이 자연환경지구에서 마을지구로 확대 지정된다.
 
환경부는 최근 국립공원계획변경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12월말경 최종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632㎢가(육상 63㎢, 해상 569㎢)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해제되는 육상 면적은 약 6㎢로 전체의 10%가 넘는다.
 
200여개 섬으로 구성된 진도군 조도면 일부지역이 해상공원에서 해제되면 가옥 증?개축은 물론 관광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에 제한됐던 걸림돌이 해제될 전망이다.
 
특히 관광객 등 탐방객의 증가에 따른 편의 지원시설의 개발확충으로 연쇄적인 지역발전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또 팽목·서망항 개발 등 21세기 신 해양시대에 발맞추어 서남해안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항만의 배후 지원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주거생활에 대한 불편 해소와 농경지 및 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형질변경이 가능,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 및 복지시설 등 생활여건이 개선과 함께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혜 지역은 조도면, 임회면 등 2개면 35개 마을지구, 1,967가구에 주민수는 2,329명에 달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서 해제되면 무질서한 개발 및 자연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기대된다”며 “30년 동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해양관광 사업의 활발한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