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올해는 설 연휴(2.2~2.4) 이후 주말(2.5~2.6)이 연속되어 있어 이용객 분산 및 증가가 예상되며 여객선 도선을 이용한 귀성객은 전년도 12만 9천여명보다 6.7% 증가한 13만 8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방청 및 관할 완도, 목포, 군산, 태안 해양경찰서 별로 각각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특별수송에 앞서 여객선, 도선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사전대책회의를 실시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59개 항로(여객선 46, 도선 13)의 주요 터미널에 안전관리 경찰관을 증가배치하고 경비함정 근접배치, 항공기?122구조대?특공대의 긴급 상황대비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 각종 안전사고?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더불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어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서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발생 시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이용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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