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전한 졸업식 문화조성을 위한 중등생활지도 상임위원회 개최 및 합동순찰 실시
충청남도 태안 교육지원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졸업식 뒤풀이와 관련해 10일 태안읍 일대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생활부장 교사들이 합동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16시에 안면고등학교에서 태안군 중등생활지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건전한 졸업식 실천 및 생활지도 방안 교복 물려주기 실시방안 기타 생활지도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건전한 졸업문화 개선 추진 대책반을 조직하여 7일부터 18일까지 단위학교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밀가루 뿌리기 교복 찢기 계란세례 등 사회적 물의가 야기되는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졸업식 뒤풀이 관련 신고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 지원청에서는 가정통신문 문자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를 계도하고 특히 중3과 고1 학생들에게는 각종 폭력 가출 담배 접촉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폭력적 졸업식 뒤풀이가 범죄임을 알리는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졸업식 기간 동안 지역내 경찰서 및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하여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도 적극 대처하고 졸업식 후 취약지역 순찰지도에 나서는 등 특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학교 졸업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