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 사업(BTL)을 진행중 부작용이 속출
충남 서산시가 현대건설에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 사업(BTL)을 진행 하면서 공사중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서산시 동문동 서령고에서 음암면 부산리 한성아파트 인근 까지 2차선 아스콘포장 도로 약 2km 구간의 도로에 침하 현상이 일어나 한 차선 도로가 주저앉고 있다.
이곳의 한 주민은 “관 부설시 되 메우기 과정에서 층 다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침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은 공사로 인해 공사 후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결국 시민의 혈세가 낭비 될 것”이라고 분개했다.
서산시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내 권에서 시행되고 있는 관로 매설 공사도 해동 후 동절기에 얼었던 흙이 녹으면서 침하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거기다가 인위적인 층 다짐과 자연다짐이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데도 최근 민원이 들끓으면서 서둘러 임시포장을 해 눈 가리고 아웅 식 공사 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 공사가 부실공사로 계속 이어지면 두고 두고 시민혈세가 낭비돼 앞으로 진행될 공사에 대해서는 부실공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발주처와 감리단은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감리단 관계자는 “침하된 부분과 하자부분에 대해서는 보수 공사를 하겠다.며 이곳은 토양이 황토층이라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황토층이라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는 애초 설계가 잘못된 일 이라며 “감리단이나 발주처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것을 알면서도 앞으로 땜 방 식 보수공사로 진행한다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사업은 서산시 5개 동 일원 총연장 83.9㎞의 관로를 교체하는 공사로 모두 6441개소에서 공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공사과정에서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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