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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 보육시설 보육료 인상률을 3% 이내로 확정하고 ‘아이가 행복한 세상’ 등 4대 전략 22개 핵심과제를 보육정책으로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육료의 경우 민간 보육시설의 어려움과 경제 불황에 따른 학부모의 고통분담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민간·가정 보육시설 보육료를 부분적으로 동결 또는 정부기준단가 인상률 3%를 반영토록 했다.
이에 따라 민간 보육시설 3세아는 지난해 23만원에서 올해 23만7천원으로 3%를 증액됐고 가정 보육시설 3세아는 지난해 24만9천원에서 올해 25만6천원으로 2.8%를 증액됐으며 민간·가정 보육시설 4세아 이상은 각각 22만원, 24만6천원으로 동결됐다.
기타 필요경비는 보육시설 이용 아동 부모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동결하는 대신 원아의 재입소료 2만원을 신설했다.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록금 수납 한도액은 도내 대학 등록금 인상액을 감안 지난해 160만6천원에서 올해 163만5천원으로 1.8% 인상했다.
전남도는 보육료 결정수납 한도액을 도 홈페이지 및 전남도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어린이집이 필요 이상으로 수납하는 행위를 막아 학부모들의 과도한 비용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지난 2006년 수립돼 추진했던 제1차 보육정책 5개년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15년까지 추진해야 할 보육정책 5개년 계획은 함께 낳고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전남 미래를 위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전남보육’이란 비전하에 4대 전략과 22개 핵심 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전략별로 ‘아이가 행복한 세상’에 전남형 소규모 보육시설설치, 사랑이 담긴 친환경 밥상 등 7개 과제를, ‘부모가 행복한 맞춤서비스’에 보육료 지원확대, 직장보육시설 확충 등 7개 과제를, ‘보육종사자가 행복한 환경조성’에 보육시설 투명성 제고, 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5개과제를, ‘원스톱 보육지원체계구축’에 보육전담인력 확충, 보육정보센터 거점센터 확충, 평가인증 시스템 확대 등 3개 과제를 핵심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도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보육료 등의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 양질의 맞춤형 보육지원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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