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치과의사회(회장 이해송)는 19일 화순 도곡스파랜드에서 도내 회원 60명이 모인 가운데 제1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치과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그동안 따로따로 펼쳐온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특히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에는 6월 9일 ‘구강의 날’이 속해있는 1주간을 봉사활동 주간으로 정해 22개 시군에 소재한 치과 병·의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총회에서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구강건강 증진과 총회 발전에 기여한 함평치과의원장(김재호)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하고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적극 협조해주고 지역 미래를 위해 고부가가치 치과의료산업을 선도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