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치 못한 적 도발에 대비 입체적 훈련 실시
육군 제 3075부대는 4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평택, 화성 일대에서 연대전술훈련평가를 실시한다.
침투 및 국지도발, 전면전 상황을 가정하여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지역행정관서, 향방예비군, 경찰 등과 연계한 민 관 군 경 통합방위작전 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신고 협조체제 유지와 대항군 운용 등 실전적인 상황을 유도하면서 적의 예상치 못한 도발에 대비하고 작전 단계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입체적인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기간 중에는 적을 가장한 대항군이 운영되며 이에 부대 관계자는 “전투복 차림에 붉은 띠를 두른 인원을 보거나 국가중요시설의 위치를 묻는 등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제 병력과 장비 이동, 검문소 운용 등으로 다소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는 물론 피해 발생시 가까운 군부대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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