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 윤철호)은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기중 방사성물질은 극미량 수준에서 전날에 비해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4월 14일 오전10시부터 4월 15일 오전10시까지 채집된 대기중 부유먼지를 측정한 결과이다.
방사성요오드(131I)는 전국 최대치가 0.458mBq/m3로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441mSv이다.
이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2300의 수준이다.
방사성 세슘(137Cs)의 경우 최대치가 0.130mBq/m3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672mSv이다.
이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1500의 수준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서울 및 춘천 지역에서 4월15일 오전10시에 채취한 빗물중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방사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전국 71개소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서 매 5분마다 측정되는 방사선 준위(공간감마 선량률)는 현재 전 지역 모두 정상준위를 나타내고 있다.
4월 16일 09시 현재 측정값은 최소 67nSv/h ∼ 최대 192nSv/h 정도로서 평상시 범위 50nSv/h ∼ 300nSv/h내에 있다.
강원도 지역에서 검출된 방사성제논은 전날보다 그 농도가 다소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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