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시 중심가인 정장로가 전신주와 전선으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하여 지난 3월 9일 한전에 지중화 공사를 요청했다.
한전은 지난 몇 년간 재무적 상황을 고려하여 지중화 공사를 대부분 중단해 왔으나, 동두천시의 요청에 적극 부응하고 시 발전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시의 요청을 수락하기로 했다.
지중화 총공사비는 39억 6천만으로 동두천시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하고 금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구간은 중앙사거리 구보건소에서 강변로까지 450m, 중앙사거리 KT 동두천지점에서 큰시장 입구사거리까지 450m로 총 900m이다.
이번 지중화 공사에는 전주 철거 52본, 가공선로 철거 2.3km, 지중신선 2.9c-km, 기기 25대를 설치한다.
공사기간 동안 소음 및 분진 발생과 통행에 지장이 예상되지만 이 공사기 완공되면 정장로의 미관이 개선되고 안전사고 방지와 고장예방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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