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대학 신입생 등 98명에게 장학금 4,620만원 지급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도군에서 열렸다.
진도군은 지난 2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학생, 학부모, 군산하 공무원 자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철마장학회와 전남인재육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철마장학회는 최철환 학생(전남대 1학년) 등 48명의 진도출신 대학 신입생에게 50만원씩 총 2,400만원을 수여하고 진도군 관내 초중고 예체능 특기생 25명에게 610만원을 전달·격려했다.
또 전남인재육성장학회에서 대학생 5명 등 총 25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각각 전달했다.
이동진 군수는 “장학금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군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이므로 큰 뜻을 갖고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의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철마장학회는 지난 91년 진도군 산하 공직자들이 봉급의 일정금액을 출연,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7억여원의 기금을 조성, 이자 수입으로 매년 공직자 및 군민 자녀, 관내 초중고 예체능 특기생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1,344명에게 5억 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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