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을 문학 작품을 통해 가보고 싶은 보배 섬, 진도를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오는 5월 6일-7일 양일 동안 전국 소설가협회 회원 100여명을 초청, 진도군 알리기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은 팸투어 기간 중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울돌목의 빠른 물살을 이용 13척의 적은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친 역사의 현장인 명량대첩지에서 오는 10월초에 개최될 명량대첩 축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주말이면 신명나게 펼쳐지는 국립 남도국악원의 ‘금요상설공연’과 진도의 전통 민속 공연인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떨어지는 세방 낙조의 장관은 물론 운림산방, 남도진성 등을 둘러보고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 묘기 및 훈련 과정도 소개될 예정이다.
군은 섬을 사랑하는 소설가들로 구성된 이번 팸 투어단에게 진도의 역사문화 예술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가들이 집필하는 문학 작품들 속에 진도를 소개시키는 계기를 마련, 문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꼭 가보고 싶은 보배 섬, 진도로 각인시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팸투어 기간 동안 진도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에 대한 해설과 체험 행사를 통해 이 지역의 관광 명소가 소설 등 문학 작품속의 소재로 소개된다면 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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