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의 화합과 힘찬 도약을 위한 제36회 군내면민 한마당 잔치가 기관단체장과 주민, 향우 등 1,0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근 군내면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진도실업고등학교 취타대, 승마단, 각 기관·사회단체, 관내 학교, 면민 등이 함께 연출한 이색적인 입장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씨름 등 체육행사 등이 펼쳐졌다.
또 훌라후프, 어르신 낚시대회, 슬로우 건강걷기 등 화합 행사를 비롯 해동검도 시범, 진도실버민속예술단 공연, 신동마을 농악놀이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본부석과 각 팀 음식준비를 맡고 있는 새마을 부녀회와 이장단은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적극 실천해 예산 300만원을 절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정 군내면’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박종온 군내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면민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치원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까지 전 면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이 주민들의 의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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