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일) 어버이날 맞아 효사랑 공연 펼친다
진도군이 오는 8일(일) 어버이날을 맞아 명량대첩 현장인 울돌목 해상무대에서 우리의 전통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 공연인 ‘얼씨구 좋다-남도소리 여행 특별공연’을 실시한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효 사랑 특별 공연은 ‘바다의 품처럼 어머님을 그리며’란 주제로 우리 나라 사물놀이의 선두그룹을 달리고 있는 ‘사물광대팀’의 사물놀이와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보유자인 강송대 명창과 어우러진 ‘농부가와 타악’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군사가 많은 것처럼 위장전술로 이용했다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를 진도강강술래 보존회원 30여명이 출연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난 3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 오후 4시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얼씨구 좋다! 남도소리 여행 공연을 통해 남도 소리의 진한 멋을 풍성한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민속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남도의 민속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은 남해안의 독특한 문화·역사·예술 등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해양 관광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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