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반딧불이의 모든 것... 반딧불이 주제관
  • 송동기
  • 등록 2011-05-11 13:54:00

기사수정
  • 낮에도 반딧불이의 반짝임, 생태관찰 가능해 큰 기대
6월 3일부터 11일까지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무주군이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올해는 전통공예테마파크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곳이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공예테마파크에는 반딧불이 주제관과 머루와인 · 호두 · 천마 특산품체험장을 비롯한 석채공예, 삼베, 공방촌, 그리고 전라좌도 무주굿, 디딜방아액막이놀이, 기절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해볼 수 있는 소무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낮에도 반딧불(반딧불이가 내는 빛)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은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의 메인 테마관. 밤에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가 어렵거나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반딧불이 주제관은 전체가 반딧불이를 위한 공간으로 반짝이는 반딧불과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알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반딧불이의 일대기를 체계적으로 관찰해볼 수 있으며, 반딧불축제의 역사를 한 번에 관람해 볼 수 있는 반딧불축제 역사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반딧불이 퍼즐 놀이장,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장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바람개비에는 천연기념물 제 322호 반딧불이를 비롯한 멸종위기에 있는 동 · 식물들과 무주군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새겨질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딧불이 주제관 3D 입체영상관에서는 반딧불이의 일생을 다룬 ‘반딧불이의 사랑이야기’도 관람해 볼 수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기존 반딧불축제에서도 형설지공 체험장이나 생태관 등의 이름으로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공간을 만날 수는 있었지만 반딧불이 주제관은 그 규모나 시설, 기능, 운영 면에서 차별화시켰다”며 “반딧불이가 기온차 등 주변 환경에 매우 민감한 곤충인 만큼 반딧불이 주제관은 서식지 탐사의 변수를 채우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람객들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소망지와 소망등을 단 사랑의 은하수 터널이 축제 기간 내내 반딧불이 주제관 인근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어서 이 또한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