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정신보건센터·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정신건강을 위한 ‘마인드웰빙 아카데미’ 열어
화성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전준희)와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가 화성시민의 정신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마련한 ‘마인드 웰빙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강지원 변호사의 ‘우리가족 행복레시피’를 주제로 첫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지원 변호사는 "내가 먼저 행복해야 가족과 다른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다“며 ”나를 사랑해야 가족을 사랑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가족과 국민, 인류를 사랑하는 더 큰 내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주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획일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되도록 강요하지 말고 다양성을 인정해 주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엔 전화와 인터넷으로 사전에 접수를 신청한 시민 100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전준희 화성시정신보건센터장은 “급속한 사회발전으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포함한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한 가정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평소 교육을 통해 정보를 바르게 알고 일상생활에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며 이번 ‘마인드웰빙 아카데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화성시정신보건센터와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총 3회에 걸쳐 화성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인드 웰빙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강지원 변호사의 강의에 이어 오는 19일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문재석 정신과전문의를 초청, ‘이유없이 아픈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소아우울과 불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20일엔 외상 후 스트레스로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이용석 용인정신병원 정신과전문의를 초청, ‘끝나지 않은 그날의 기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나 전화 및 인터넷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강의는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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