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농업녹지과는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우리시에 2010년부터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도토리나방)에 대하여 오는 5월19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대형헬기로 항공방제를 실시 할 예정이다.
도토리나방은 우리나라 및 일본에 분포하며, 참나무류, 포플러류, 가시나무에 피해를 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곤충으로 길이가70~130mm이며, 1년에1회 수피틈에서 무더기로 산란되며, 8월말 번데기가 되며 10월중순~11월경 우화하여 수피에 알을 낳는다.
동두천시는 농업녹지과장을 반장으로 산림예찰방제단과 도토리나방 피해지를 예찰하였으며, 해충 발생이전 적기에 방제를 완료하여 산림생태계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항공방제는 2010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며, 대상지는 마차산 일대로 200ha에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항공방제를 실시함에 따라 방제지역의 주택가 장독대 뚜껑 덮기, 소?돼지?닭등 가축 축사 내 이동조치, 양봉농가의 벌통조치 등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향후 기타 돌발해충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부탁하였으며, 앞으로도 산림병충해로 인한 민원이 없도록 방제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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