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원예 생산물의 소비 확대와 화훼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도시민 27명을 대상으로 파주 녹색농업인대학 화훼장식기능사반을 개강해 진행하고 있다.
장미, 분화 등 화훼종목 관련 농업인들은 전문적 이론 지식을 실제 시설재배에 접목하고, 도시민들은 화훼장식을 생활원예로 활용해 가정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기대하며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에 치른 화훼장식기능사 필기시험에는 20명이 합격을 거머쥐었다.
그 기세를 이어 9월에 예정된 실기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수강생들의 눈길은 실기 강사의 손놀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이 사뭇 비장하다.
광탄면의 백정순씨는“기대하지 않았는데 필기에 합격하고 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왠지 모르게 생활에 활력이 느껴진다.”며 가을에 있을 졸업식을 위해 지금은 열심히 노력해야 할 때라고 의지를 밝히며 다른 교육생들도 독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실습기회를 제공해 필기에 이어 실기시험에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해 파주시 화훼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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