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추진단 구성…일제 조사 실시
진도군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기 위해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진도군 일제 조사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임정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을 비롯 여성단체 협의회 등 8개 민간단체가 참여해 활동한다.
복지 사각지대 등 일제 조사는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란 주제로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실시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로 ▲각종 시설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임시 보호시설(진료소 등)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다른 일제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자 등이다.
조사는 행정기관 직접 조사와 군민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되며, 신고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진도군 신고센터(544-0129)를 이용하면 된다.
군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복지 대상자가 새롭게 발견될 경우 현지조사 등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 기초생활 보장, 민간 복지 자원과 연계한 보호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 이웃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군민들이 이번 일제 조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이를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