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 공무원 등 관내 주민 500여 명 대상
무주군은 지난 20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주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기본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교육에는 무주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들과 지역 민방위대 및 연합민방위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탈북자 남영화 씨를 초빙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처참한 북한 실상과 주민생활”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남영화 씨는 북한정권과 북한의 실상, 연평도사건, 그리고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 등에 대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탈북자 초청강연을 실시하게 됐다”며 “실제 북한의 실상을 기반으로 한 강연이었기 때문에 참석자들이 보다 현실감 있게 강의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남영화 씨는 북한의 당일군양성학교 청년동맹조직부회장과 대성총국방직공장의 청년동맹위원장 등을 지내다 탈북, 현재 국가발전미래협회 안보전문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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