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오지·낙도 주민을 찾아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은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도 노인종합복지관과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을 비롯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학생, 이·미용사협회 등과 함께 ‘찾아가는 종합 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종합사회복지관’은 건강상담 및 진료, 목욕봉사, 이·미용 등 종합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임회면 백동리 경로당을 방문, 건강교실 오혜란 강사가 손발 맛사지 봉사와 웃음 레크리에이션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관내 봉사단체인 그루터기(단장 박완태)에 초대가수 박병갑씨 등 5명이 색스폰 연주와 노래 봉사 등 위문공연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등 복지서비스와 안부살피기, 말벗 되어주기 등의 찾아가는 종합사회복지관도 함께 운영됐다.
김재희 임회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단체와 연결해 어르신 위문공연과 봉사활동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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