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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전남 서남해안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 이진환
  • 등록 2011-06-02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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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연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들어서 전남 서남해안 일대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진도군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설계 공모를 실시, 지난 1일 심사해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미가온에서 제출한 ‘천공의 섬, 자연을 품으며 신비를 여는 바닷길 여행’으로 인접한 도로와 주변 시설의 연계성이 뛰어나 관광객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바닷길을 걷는 실감 나는 첨단영상 등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군은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의 실시 설계 용역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한 후 68억원을 투입,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이 들어서면 ‘신비의 바닷길’을 1년에 2-3차례 밖에 볼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함께 독특한 볼거리 제공이 가능하다.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에는 전시관, 형상체험관, 특산품 판매장, 카페테리아, 3D 영상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최근 외국인 등 국.내외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이 준공되면 전남 서남해안의 새로운 볼거리로 부상해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극심한 조수 간만의 차이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 사이 2.8㎞의 바다가 40여m 폭으로 갈라지는 신비로운 현상이 연출되어 국가 명승지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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