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시위에 있는 시리아에서 정부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이 늘고 있다.
최근 13살 소년이 고문으로 숨진 데 이어, 11살 여아가 정부의 시위진압과정에서 희생되었다.
인권단체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진압과정에서 전국적으로 어린이25명 포함 1천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엔 아동기구인 유니세프는 시리아정부의 아이들에 대한 고문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이 높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리아 정부는 진압과정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은 있으나 고문에 의한 사망은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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