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원학교 학생들의 다문화체험,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부모교육 등 다문화사업 활발
道내 외국인 주민 수 2위 도시 화성시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엄기은)는 3월부터 관내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일, 화성시 특수교육학교 해원학교 학생 11명은 다문화체험을 위해 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학생들은 중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기도 하고, 전시실을 관람하는 등 여러 국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설아 교사는 “우리 아이들은 신체적 특성상 외국문화를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해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다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체험참가 신청은 전화나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고 있다. (전화: 031-8059-1624, 팩스: 031-8059-1265, 우편: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924-2)
한편,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언어능력 발달을 위해 주 양육자인 외국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호응도가 높아 올해 들어 두 번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유앤아이센터 4층)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아이들 말하기 능력 평가와 함께 수준별 언어교육법이 병행되며, 특히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센터는 학령기(6세~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30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부부 모두가 참가하거나 센터를 처음 이용하는 분에게는 우선적으로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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