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0일(금) 제6차 산업생태 국제컨퍼런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중국과학원, 일본국립환경연구소가 생태산업개발 촉진을 위한 한중일 3개 기관간 교류.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생태산업단지 국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금번 합의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국 순환경제단지(CIP)와 일본 에코타운(Eco-town) 등 3국간 유사 프로그램의 기관별 추진경험이 상호 공유되고 기술개발,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 생태산업단지(EIP)와 중국 순환경제단지(CIP), 일본 에코타운(Eco-town)은 산업이 밀집된 지역의 기업간 불용자원.부산물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 등 공통점이 많은 유사 프로그램이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산업단지내 기업간 부산물.폐기물 연계이용을 통해 비용절감을 비롯한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CO2 저감 등 환경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1단계 사업이후,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
중국 CIP는 산업단지내 발생폐기물을 타기업이 재활용하여 오염물질 무배출(Zero emission)을 추진하는 공업단지이며, 일본 Eco-town은 산업인근지역에 폐기물 처리설비를 도입하여 재활용을 위한 정맥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금번 컨퍼런스시 한국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는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와 청정생산 및 생태산업개발 분야 공동연구, 정보교류, 전문가 파견 등 교류협력에 합의하였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금번 컨퍼런스 회의에서, 오는 2013년 개최되는 제7차 산업생태 국제컨퍼런스 한국 유치를 환영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의사를 밝혔다.
컨퍼런스는 2013년 7월중 한국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물질흐름분석, 전과정분석, 산업공생 등 산업생태학 연구성과 및 정책연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생태산업개발이 산업단지에 적용된 생태산업단지(EIP) 사업의 광역화와 함께, 국제 교류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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