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장마철을 대비해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102개소 (합덕 26, 송악 8, 석문 1, 순성 33, 우강 6, 신평 25, 송산 3)에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4일까지 구제역 매몰지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사항은 △침출수 유출 △매몰지 붕괴 △유실 우려 여부 △빗물유입 우려 여부 △가스관·유공관·톱밥·접근금지 테이프 정상 여부 △유공관, 저류조 침출수(유분)처리 실태 △비닐 속 유분 실태 및 기타 보완 필요사항 등이다.
사전 점검결과 미비점 발견 시에는 현장에서 즉시 보강작업 완료하고 매몰지 유실 우려 등 중대한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과와 합동으로 보완작업을 실시해 사전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장마철 기간 동안에는 매일점검 체제로 전환해 매몰지 실명제 담당 공무원과 기동대응반 등을 적극 활용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에 신속히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매몰지 점검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가오는 장마철에 단 한 건의 피해도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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