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후원 특수시책 중 하나인 100일사랑 릴레이 이웃돕기 사업이 종료 된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현동 407-9번지‘김○○○’김밥 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원태씨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후원을 하고 싶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오다 주민센터에서 전달을 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을 하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동기를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 경 의정부시 100일사랑 릴레이 후원 물품 지원 사업에 실명을 밝히지 않고 참여하여,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히 배달 업체를 통해 매월 5포 가량의 양곡을 전달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물품전달을 마친 사회복지 담당자는“ 남 몰래 지역복지 실천에 앞장서는 관할 주민이 있어 뿌듯함을 가지며, 특히 정부의 지원을 정기적으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세대에 지원이 이뤄져 더욱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곡을 전달 받은 저소득층 가구는 “ 이렇게 꾸준히 양곡을 지원 해 주는 후원자 분의 쌀 한포가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송산1동 주민센터 이복휘 동장은 “ 관내 이웃돕기 운동 실천에 앞장서며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주민들이 계시어 자긍심을 느끼며, 이번 사례가 널리 알려져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후원문화 확산에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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