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등 중동권 4개국 주요 매체의 언론인들이 한국 각 분야의 발전상을 취재하기 위해 내한한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해외 언론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21~28일까지 중동권 4개국 4개 매체 12명의 언론인을 초청해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언론인은 △카타르 알자지라(Al Jazeera) 방송의 아흐메드 아슈르 프로듀서 △팔레스타인 마안 뉴스 에이전시(Ma'an News Agency)의 낫서 알리 모하메드 알 라함 편집국장 △요르단 제이알 티브이(JRTV)의 디팔라 슬레만 알 헤닷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티브이(Dubai TV)의 줄리아나 제이단 프로듀서 등이다.
이들 취재단은 방한 기간 중 경복궁, 경주문화유적지, 전주한옥마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방문하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관람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 및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마안 뉴스 에이전시와 두바이TV는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촬영, ‘대장금’ 이병훈 감독 인터뷰와 비빔밥·불고기 등 한식 요리 장면을 취재할 계획이다. 요르단의 ‘제이알 티브이’는 현대자동차 특집 제작을 통해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이번 취재 결과물은 한국소개 특집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10월 각국에서 방영 예정이며, 중동 현지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한국을 전달해 대한민국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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