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25개 자치구, 어르신 위한 다채로운 문화/육행사 마련
- 단순 관람 벗어나 노인영화제, 가요제 등 어르신이 주인공 되는 참여형 행사 진행
- 국악, 희극, 고전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어르신 행복콘서트’도 세차례 개최
- 노인체육대회, 실버스포츠페스티벌 등 체육행사 열려 건강, 친목 일석이조 효과
- 어르신들 재능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봉사와 저소득층 기금마련 바자회도 열려
- ‘사축제’ 통해 입관체험, 웰다잉 강좌 등 죽음에 대한 인식개선 시간도 마련
□ 서울시는 오는 2일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을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연다.
<노인영화제, 가요제, 작품전시회 등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행사 풍성>
□ 서울시는 어르신이 제3자적 입장에서 단순히 보고 듣는 행사가 아닌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들을 마련했다.
※ ‘경로의 달’에 열리는 프로그램
장 소 | 행 사 명 | 일 자 | 내 용 |
청춘극장 | 서울노인영화제 | 9.30~10.2일 | 개막식, 감독과의 대화, 우수작품 상영 |
장충체육관 | 서울노인체육대회 | 4일 | 줄다리기 등 5개 종목 |
서울남산국악당 | 9988 어르신 행복콘서트 | 4일 | 고전무용 ‘하얀사 고이접어’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12일 | 유쾌한 풍자 희극 ‘추문 패거리’ | |
강서구민회관 | 28일 | 국악콘서트 | |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 | “나는 주인공이다” | 5일 | 어르신작품전시회, 축하공연 등 |
서울노인복지센터 | 가훈써주기 | 5일 | 일반시민, 외국관광객 가훈 써주기 |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 실버스포츠페스티벌 | 7일 | 체육대회 |
목동운동장 | 전국노인축구대회 | 19~20일 | 16개 시도 실버축구대표팀 참가 |
□ 9월 30일(금)부터 오는 10월 2일(일)까지 서대문구 미근동 청춘극장에서는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가 열린다.
□ 이 영화제에서는 총 27편의 작품이 초청작과 함께 상영되는데, 이 중 15편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감독이 제작한 자유주제의 작품이고, 12편은 젊은 감독이 노인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 노인영화제는 30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초청작품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1일(토)에는 특별상영작인 ‘욕망은 늙지 않는다’ 등 5개 섹션과 ‘관객과 감독과의 만남’이, 마지막 날인 2일(일)에는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들이 상영 된다.
○ 서울시는 ‘서울노인영화제’를 지난 2008년부터 주최, 지난해에는 관람인원만 3천명이 넘는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하루’, ‘황보출, 그녀를 소개합니다’, ‘내 작은 농장’ 등 우수 작품이 많이 선정돼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편, 영화제 기간 중 지하철5호선 서대문역사 내에 영화제를 알리는 홍보관이 설치돼 영화제의 그동안의 발자취와 본선 진출작 27편에 대한 홍보 판넬 등이 전시된다.
? 또, 서울시 25개 자치구들도 각 구별로 어르신 작품발표회, 윷놀이대회, 노래경연 등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금천구에서는 5일(수) ‘나는 주인공이다’라는 테마로 구청광장과 금나래 아트홀, 금나래갤러리 등에서 어르신 작품 발표회, 작품전시회, 축하공연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 4일(화)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는 천태자비시니어 락축제가, 5일(수)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네일아트 및 캐리커쳐를 부대행사로 하는 은빛축제가, 이달 30일(금)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선 윷놀이대회 등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축제행사가 열린다.
○ 또, 7일(금) 면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용마산 어르신 축제가, 14일(금)에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가요제 등 신명나는 노래경연이 펼쳐진다.
○ 24일(월)부터 성동구청 1층 비젼갤러리에서는 서예, 사군자 등의 작품전시가, 21일(금) 조계사 앞마당에서는 국화꽃 축제가 열려 우리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화창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 희극, 고전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어르신 행복콘서트’도 세차례 개최>
□ 이외에도 국악, 희극, 고전무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공연들로 구성된 ‘어르신 행복콘서트’가 10월에만 세차례(4일, 12일, 28일) 열려, 어르신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된다.
○ 4일(화) 남산국악당에서는 ‘하얀사 고이접어’라는 테마로 풍류를 즐기는 선비의 멋스런 모습을 묘사한 ‘한량무’를 비롯하여 8종의 전통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 12일(수)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우리사회의 간지러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유쾌한 풍자 희극공연 '추문패거리‘가 서울시극단에 의해 선보이게 된다.
○ 28일(금)에는 문화소외지역인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을 찾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흥겨운 우리가락 ‘국악콘서트’가 쾌청한 가을과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노인체육대회, 실버스포츠페스티벌 등 체육행사는 건강 + 친목 일석이조 효과>
□ 한편,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긴 노년생활을 보내야만 하는 현세대 노인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도 다지고 어르신들 간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체육행사들도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 오는 4일(화) 장충체육관에서는 노인 2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노인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각 자치구별로 남?여 1개 팀씩 50개 팀이 참가해 피구, 단체줄넘기, 럭비공축구 등 5개 종목을 겨루게 된다.
○ 7일(금)에는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어르신 1200명이 참석하는 ‘실버스포츠페스티벌’이, 13일(목)에는 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0명이 참가하는 체육행사인 시니어대축제 열려 그동안 익힌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게 된다.
○ 19(수)~20일(목) 목동운동장에서는 제1회 ‘전국노인축구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시장기 실버축구대회가 도화선이 되어 올해 신설된 대회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만이 선수로 뛸 수 있으며, 16개 시?도에서 참가하게 된다.
○ 이밖에 27일(목) 서울시 30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탁구대회가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열리는 등 10월 중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어르신들 재능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봉사와 저소득층 기금마련 바자회도 열려>
□ 아울러, 가훈써주기, 동화구연처럼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봉사 프로그램과, 바자회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 복지기금을 마련,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 5일(수)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 앞에서는 센터 내 동아리 회원이 주축이 돼 ‘가훈써주기’ 행사를 갖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가훈을 써 줌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심어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또,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20여명은 노원구 관내 시설 등을 찾아 인형극, 동화구연, 연극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도 열린다. 7일(금) 서대문구에서는 서대문구 관내 모든 복지관이 참여하는 ‘은빛바자회’를, 25일(화)~26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