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서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이준원 공주시장 주재로 담당관, 국(단), 직속기관, 사업소별로 내년도 공주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2012 업무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에 추진할 계속 및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효과성을 검토, 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사람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책 등을 발굴, 예산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우선 시민 행복지수 향상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공주 만들기와 시가 보유한 역사·문화·관광·자연자원을 활용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특화 발전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올라온 163건의 역점추진 사업과 118건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책에 대해 자유롭고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각 사업에 대한 문제점 도출·보완, 발전적 대안 제시 등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세권의 특화개발 및 세종시 인접도시로서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마련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4대강사업과 연계한 수상·레포츠시설 조성 등 5도2촌 주말 휴양·관광도시로의 자리를 완벽하게 갖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모공원, 한옥숙박촌 조성, 제민천 생태하천 조성 등 대규모 중·장기 지역개발사업의 마무리와 시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시책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공주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책 중 우수한 사업에 대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들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연계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시민중심의 행정,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들을 모아 추진해 달라”고 말한 뒤 “공주에 사는 것에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는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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