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통합 재난종합상황실 구축
  • rhkrdudtn
  • 등록 2011-12-06 08:50:00

기사수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시·군별로 흩어져 있는 소방상황실을 소방본부 산하 재난종합상황실로 통합하고 대형 재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한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양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6일 김문수 도지사 주재로 열린 경기도 실국장 회의에서 2012년 대표사업으로, 통합 재난종합상황실 구축과 달라지는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해 보고하고 내년 1월부터 상황실 공사와 조직개편을 실시, 2012년 말까지 새로운 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종합상황실은 현 경기도 소방본부 건물 4층과 5층에 들어설 예정으로 1,814㎡ 규모에 60대의 소방신고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지령, 실시간 차량추적, 유관기관 연결 등 재난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갖출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2~3명 정도가 근무하는 시·군별 상황실은 소규모 화재사건처리는 가능하지만 한꺼번에 수십 통의 신고 전화가 몰리는 집중 호우나 태풍피해 등을 비롯한 대형 재난사고처리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통합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하면 대형 재난사고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력과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상황실 구축 이유를 설명했다.

 

통합 재난종합상황실 구축에 따라 소방시스템도 상당 부분 확대 개편된다. 가장 많이 바뀌는 부분은 생활민원 신고 전화 부분. 소방재난본부는 수도와 환경, 가스, 자살, 노인·여성·아동학대 등 11종에 달하는 생활민원신고에 구제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유해, 전기고장, 미아 등 14개 분야를 추가, 25종의 생활민원에 대한 신고를 받을 방침이다. 따라서 도민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119’만 누르면 웬만한 생활민원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특수구조대도 설립된다. 도는 초고층 건물 화재, 지진, 방사능, 테러, 등 대응이 곤란한 재난 발생에 대비 즉각 대응이 가능한 50명 규모의 특수구조대를 설립, 헬기 등을 활용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수구조대는 도는 물론 국내 타 시·, 국제 구조 활동도 맡게 된다.

 

재난을 미리 감지하는 사전 안전 감시 활동도 진행된다. 도는 119 생활안전단 차량에 웹 패드를 탑재하고 구제역 매몰지, 자살위험지역, 유사석유 판매 도로, 소방도로 불법주정차 단속 등 24시간 감시활동을 벌이는 한편 재난 발생시 초등 대응을 맡게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재난종합상황실에 하천·도로·시설물감시용 CCTV와 교통정보센터 CCTV 등 모두 1,565대의 CCTV를 연결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현장 상황을 상황실에서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소방차량용 고성능 카메라시스템 구축 등 첨단 장비도 대거 도입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행정국과 인재개발원, 농업기술원, 경기농림진흥재단의 2012년 대표사업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자치행정국은 올해 처음 선보인찾아가는 인사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며, 인재개발스마트폰용 동영상 강의와 전자책(e-) 확대, 모바일 지식매거진 발행 등 모바일 학습용 콘텐츠 확대 지원 등을 대표사업으로 발표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잔디병해, 인삼병해 농약 상용화 등 생물소재를 이용한 고부가 산업 연구 확대를,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귀농?귀촌대학 운영, 도시녹지조성, 명품공원 조성 등 도시 농촌 그린 프로젝트 추진 등을 2012년 대표사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문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230-2852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