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풍동도서관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박영규 작가와 함께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수능생을 대상으로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제목으로 풍동고등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강사인 박영규 작가는 문학, 철학, 역사 분야에서 수많은 저서를 출간하여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 ‘다산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집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실계보’, ‘교양으로 읽는 중국사’, ‘환관과 궁녀’, ‘생각박물관’ 등이 있다.
이번 강의 내용은 지난 한국사의 흐름을 통하여 앞으로 닥칠 국제 정세를 예견하고 중국 진나라의 통일 이후 중국대륙이 우리 역사에 미친 영향과 현 시대 미국의 상황과 중국 중심의 세계구조에서 한국인의 대처방향 등으로, 박영규 강사는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거센 파도를 피하지 말고 함께 갈 수 있는 포부를 가져라”고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풍동고등학교 차종석 교장은 “자칫 일탈하기 쉬운 학생들에게 고양시에서 수학능력 시험 이후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우리나라 역사 강좌를 통해 역사적 교훈을 재조명하여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 정체성을 정립 시킬 아주 소중한 기회를 부여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도서관센터 풍동도서관(담당자 채정희 ☎ 8075-9142)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