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2011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현황 오산시 거주 외국인주민 자녀현황 자료와 화성오산교육청에서 집계한 다문화가정자녀의 오산시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현황을 비교해보면 초등학교 64.8%, 중학교 40%의 재학율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초등학교 35.2%, 중학교 60%는 어느 동에 사는 누구이며 무슨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법률로 정한 의무교육인 초등학교 중학교 교육을 수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실질적인 원인분석을 확인하기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앞서 걱정하고 있던 뜻있는 지역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비영리법인인 사단법인 나눔과비움이 있다.
경기도로부터 2011년 2월 1일 인가받은 사단법인 나눔과비움은 현재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의무교육 제도에서 이탈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안교육으로 보살펴야 한다고 주창하고 나서게 되었다.
우선 그 대안의 단초를 마련하기위하여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는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위탁하고 행복한이주민센터(상임대표 석정호스님)가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와 사단법인 나눔과비움(이사장 세영스님) 인근지역의 성호고등학교(교장 김승곤)가 업무협력 지원을 약속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발전에 초석이 되는 계기를 마련되게 된 것이다.
2012년 2월 25일(토) 사단법인 나눔과비움 제1차 정기총회 자리에서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10월 22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부터 기증받은 2,000여만원 상당의 다문화어린이도서관 개관 이래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운영 유지하기 어려웠던 도서관 관리를 성호고등학교 측에서 사서선생님 자원봉사 파견으로 3,000여권의 도서관리를 지원하고 학부모회를 통하여 평일 도서관 지킴이 자원봉사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교육을 편안하게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아기 돌봄 자원봉사 그리고 사단법인 나눔과비움이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주말학교에 성호고등학교 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들을 구성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MOU를 체결하고 지원함에 지역사회에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 주말학교 프로그램은 학습지도와 피아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아노교실은 오산시청 가족여성과(과장 이영애) 다문화담당 공무원(황수영)이 스스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창시절에 전공하였던 재능을 기부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피아노 교육을 몸소 자원봉사하고 오산지역의 신세계푸드 직원들이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이들을 위한 간식제공 자원봉사를 지원함으로서 관 학 기업 지역단체 그리고 수혜만 받아오던 결혼이주여성이 하나 되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적 귀감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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