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 선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범위 및 금액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참전명예수당 지급대상은 안산시 거주자로서 6.25 및 베트남 전쟁 참전자가 해당되며, 주요 변경내용은 거주기간 축소(3년 이상 → 1년 이상), 연령 조정(70세 이상 → 65세 이상), 지급범위 변경(보훈급여금 수령자 제외 → 보훈급여금 수령자 포함), 지급금액 인상(월 2만 원 → 월 3만 원)에 대한 사항이다.
이를 위해서 시는 2012년 2월에 「안산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친 후, 시의회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6월 1일부터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참전명예수당은 참전유공자증, 본인 통장사본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月)부터 분기별로 수당을 받게 된다.
김철민 시장은 “그 동안 우리시의 참전명예수당 지급금액이 타 시·군에 비해 낮고 지급대상도 경기도 권고사항 및 타 시·군과 차이가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자들의 복리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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