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청소선 5대/350명 투입 대청소… 쓰레기 40톤 수거
팔당호가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었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는 팔당호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등지에서 16일(금)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4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광주시, 군부대, 민간단체 등 민ㆍ관ㆍ군 350여명과 5대의 청소선이 동원됐다.
이번 정화활동은 육상과 수상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육상은 생태학습장으로 유명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과 광주시 지월리 희망습지에서 약 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상에서는 청소선 5척을 동원하여 육상에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팔당호 섬 주변 방치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팔당호 유입지천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행락철을 맞아 팔당호 유입 지천에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를 강력히 지도ㆍ단속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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